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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묵령

몇달간 계속 목 상태가 왜날뷁-에서 나아지려다 말고 나아지려다 말아서 결국 오늘 병원에 갔습니다. 성대가 부어 있다네요. 소염제 일주일치랑 한동안 '최대한 말 하지 말 것' 이라는 처방을 받았어요. 몇달간 부어 있었던 것인가 내 성대는. 음 말하는 게 안되니까 흥얼거리기도 안되고 당연히 노래방은 절대 안되는 거겠죠 흑흑 하지만 가고 싶다 노래방...

혼자 있을 때 흥얼흥얼 하는 버릇이 있는데다 말도 한 번 하기 시작하면 많이 하는 편, 더군다나 목소리도 무지 큰 편이기 때문에 이거 참 괴롭네요. 아 입이 심심해 이럴 땐 간식으로라도 입을 막아볼....

...관두겠습니다. 네. 다이어트 한다더니.

그래도 나을 수 있다니 기쁘네요. 증상은 말을 좀 많이 하면 목이 쑤시고, 높은 음을 내거나 소리를 키우거나 크게 웃으면 목소리가 갈라져 버리는 정도, 일상에 크게 지장이 있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역시 노래 못 부르는 건 많이 아쉬웠던지라...
나으면 다시 전처럼 부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

... 라고 해도 이거 너무 오래 방치해서... 과연 낫는걸까 하고 걱정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고칠 수 있다니까 아마 지금보다 나아지겠죠? 나아질거야 그럴거야 애환 애환


네 그러니까 딱 이런 말버릇으로 주절주절 조잘조잘 뷁뷁!!! 으아만이라ㅓㅁ니ㅏ 하는 말투인데 어떻게 말을 줄이냐고요. 어흑흑흑 정말 청태이프라도 붙일까봐 ㅠㅠㅠㅠㅠ

아, 그래서 어차피 참는 김에 좀 더 참아보자 하고 이런 저런 계획을 세웠습니다. 일단은 새벽 3시가 되면 자기. 그리고 저녁 7시가 넘어가면 먹지 말기. 하루 1시간 씩 운동하기. 이 세가지 정도 지켜볼까 해요. 새벽 3시라니 내가 정했지만 뭐지 이 애매한 시간대는 ... 싶지만 음 제가 지킬 수 있을지 의심스럽기도 하고. 아. 그리고 되도록 낮잠자지 않기, 특히 뭔가 먹은 후 자지 말기를 꼭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. 이게 아주 주범이에요. 이젠 볼살이 처지기 시작했다구. 뱃살은 말할 것도 없고!!

by 루시엔민트 | 2009/03/26 17:34 | 일용한 사담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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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at 2009/03/29 22:45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루시엔민트 at 2009/03/30 01:21
와아!! 그렇잖아도 다시 모일 기회를 잡아보자 했었는데 일케 말씀해 주셔서 넘 기뻐요!>ㅁ<////
전 시간 비어 있습니다!^^ 다른분들과도 얘기해볼게요! 한 번 뵈어요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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